잇몸염증 치료약 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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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염증 치료약 치약

장곡토 2024. 9. 20. 16:35

잇몸염증 치료약 치약

 

 

예전에는 ‘잇몸 약’하면 주로 먹는 약을 떠올렸으나, 다양한 약이 개발되면서 여러 제형이 등장해 복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치약형 치료약도 그 중 하나다. 실제로 일반 치약 대신 치약형 치료약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잇몸 염증에 의한 출혈, 고름 등과 같은 것이 완화될 수 있을까?

  

치약형 잇몸치료약은 잇몸병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언뜻 보기에 일반 치약 같은 치약형 잇몸치료약에는 다른 치약에 없는 ‘카모밀레’, ‘라타니아’, ‘몰약’과 같은 생약성분이 들어있다. 3가지 성분 모두가 살균, 항염증 작용을 통해서 치은염, 치주염 등에 의한 부기, 출혈, 고름 등을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한다.

  

편의성이 치약형 잇몸치료약의 가장 큰 장점이다. 먹거나 바르지 않고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치약처럼 칫솔에 짜서 양치하면 된다. 일반 치약에 사용되는 연마제, 기포제(계면활성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평소 양치질할 때와 같이 치아 표면 치태, 음식물찌꺼기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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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평소 양치질할 때와는 다르게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닦아주는 것이 좋다. 치아를 닦는 것이 아니라, 잇몸을 가볍게 두드리듯 마사지해야 한다. 꾸준히 사용하면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염증에 의해 발생했던 고름, 부기 등이 완화될 수 있다.

  

다른 치약에 없는 생약 성분이 치약형 잇몸치료제에 들어있는 반면, 다른 치약엔 있지만 치약형 잇몸치료제 에 없는 성분도 있으니, 바로 ‘불소’다. 충치 예방 물질로 알려진 불소는 치아 법랑질에 결합해 이가 산(酸)에 녹아 충치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며, 충치 초래 세균을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치약형 잇몸치료제에도 연마제, 기포제(계면활성제)가 들어있어 치약으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불소가 함유된 치약 수준으로 충치 예방과 양치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치약형 잇몸치료제는 일반 치약과 달리 잇몸에 특화된 약이라 잇몸 염증이 잦은 사람에게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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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 완화가 아닌 충치 예방이 목적이거나 충치 발생 초기인 사람에게는 1000ppm 이상 불소가 함유된 치약으로 양치질하는 것이 권장된다. 불소를 흡수한 치아는 충치 세균에 잘 저항할 수 있다. 치아에 불소 함유량이 늘어날 경우 충치가 발생해도 초기에 스스로 회복할 수 능력을 갖춰 충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치약형 치료제는 가급적 잇몸병 초기에만 사용해야 한다. 잇몸이 이미 심하게 붓고 피가 많이 나거나 치약형 치료제를 몇 주씩 사용했어도 효과가 없으면 치과 검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잇몸병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깊숙이 쌓인 치석·치태가 주요 원인이라, 치약형 치료제를 사용한 양치질만으로 치석·치태, 즉 치주염의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긴 어렵다.

 

 

염증이 1~2주 사이에 발생했다면 치약형 치료제 사용 효과를 볼 수 있겠으나, 오래되고 심한 염증은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잇몸에 치약형 치료제만 사용한다고 해서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치약형 치료제 효과는 잇몸 염증을 보조적으로 완화하는 정도라 근본적 원인인 잇몸 사이 치석·치태를 제거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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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파는 잇몸염증치료약이 '잇몸의 부기를 가라앉히고, 출혈을 멎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홍보되고는 있지만 일시적 효과일 뿐 근본적인 염증 치료에는 도움이 안된다. 잇몸 염증은 잇몸에 남아있는 세균 탓에 생기기 때문에, 세균을 제거하지 않고 약만 먹어서는 근본적 개선을 할 수 없다. 일시적 완화효과를 보게 되면 오히려 꼭 필요한 치료를 미루게 돼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항균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잇몸약도 있지만 세균의 활동성을 약하게 하는 정도라 세균을 없앨 수는 없다. 잇몸 염증의 주원인인 잇몸 밖에 서식하는 세균에 작용하지 못하는 것도 한계다. 잇몸약은 항생제가 아니기에 세균을 죽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더욱이 잇몸 염증을 초래하는 세균의 90% 이상이 잇몸 밖에 있는데, 약 성분이 잇몸 밖의 세균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 잇몸약은 치료제가 아닌 건강보조식품 정도의 기능을 한다.

 

 

잇몸에서 피가 날 때는 약을 먹기보다 '피가 더 나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칫솔질을 더욱 꼼꼼히 해야 한다. 잇몸 염증을 발생시키는 세균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있는 2~3㎜ 정도 깊이의 틈(치주 포켓)에 사는데, 이 세균을 없애야 염증도 완전히 없어진다. 피가 한번 크게 나더라도 세균만 깨끗이 없어지면 출혈은 1~2주 내에 멈춘다. 잇몸 염증이 있을 때 피가 나는 것은 당연하니 걱정하지 말고 꼼꼼히 닦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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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호일 등 주방 알루미늄 주의

 

주방 곳곳에 자리 잡은 '알루미늄'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냄비, 일회용 용기, 호일 등 조리용 기구로 많이 사용되지만, 음식에 닿으면 이 성분이 녹아 나와 몸에 흡수될 수 있다.

 

알루미늄은 자연에 존재하는 금속 가운데 하나다. 알루미늄 식기는 무게가 가볍고, 열전도율이 높아 음식이 빨리 끓는다. 쉽게 녹이 슬지도 않아 가정이나 식당에서 많이 사용된다. 가장 흔히 쓰이는 알루미늄 소재 냄비인 황색의 양은냄비 외에도 백색, 검은색 알루미늄 냄비가 유통되고 있다. 냄비 공정 과정에서 온도, 전압, 알루미늄 합금 종류 등에 따라 알루미늄 색이 달라진다.

 

알루미늄 식기류는 부피가 작아서 운반이 편하고 깨질 우려도 없다. 사용 후 재활용과 폐기처리도 쉬워서 야외활동 시 식품을 담거나 싸는 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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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호일은 활용도가 유독 높다. 음식을 간단히 포장할 때와 열을 가해 음식을 조리할 때 쓰인다. 고구마나 감자를 구워 먹거나 외부에서 찌개 등 국물이 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 흔히 사용된다. 냉동삼겹살도 알루미늄 호일을 불판에 깔고 굽는 경우가 많다. 한강 공원에서 즉석조리기에 끓여 먹는, 이른바 '한강 라면'도 알루미늄 호일 용기에 담긴다.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손쉽게 먹는 '커피'도 알루미늄과 무관치 않다. 커피믹스는 외부 습기 차단을 위해 알루미늄이 포함된 다층포장재를 사용한다. 캡슐 커피 가운데 일부도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 용기로 만들어져 유통되고 있다.

 

사용이 쉽다고 알루미늄을 무심코 사용해선 안 된다. 중금속인 알루미늄이 음식을 통해 체내에 흡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018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양은냄비 등 알루미늄 조리기구 56개를 수거해 각종 음식을 조리해 본 결과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든 냄비에서 알루미늄이 녹아 나왔다. 특히 산도나 염분이 높은 김치찌개, 라면 등을 조리할 때 더 많은 알루미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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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에 따르면 이렇게 녹아 나온 알루미늄이 체내에 흡수되는 경우 대부분 신장에서 걸러져 체외로 배출되지만, 문제는 100% 다 배출되지 않는 것이다. 알루미늄 과다 노출 시에 구토, 설사, 메스꺼움 등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내에 쌓인 알루미늄은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 치매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대한신경과학회지 보고서에 따르면 파킨슨병 증후를 호소한 40대 용접공의 중금속 검사 결과, 혈청 알루미늄이 27.5 µg/L 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접 일을 그만두자 혈청 알루미늄 농도가 2.4 µg/L로 정상범위(0~6 µg/L)에 들어왔고, 그의 증후도 호전됐다.

 

치매인 사람들의 뇌에서 알루미늄 성분이 일반인에 비해 많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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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위험성이 있지만 알루미늄을 안쓸 수 없다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알루미늄 식기 사용법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 안내에 따르면 산도가 강하거나 염분이 많은 식품은 알루미늄 식기의 금속 성분 용출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알루미늄 재질의 용기에 장기간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알루미늄 식기를 활용해 음식을 조리 및 세척할 때, 부드러운 재질의 기구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금속 수세미 등으로 인해 흠집이 생기면, 알루미늄이 쉽게 용출되거나 음식물 찌꺼기가 이 공간에 끼어 미생물이 번식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오래 사용하여 색상이 변하거나 흠집이 많이 생긴 알루미늄 냄비는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막이 벗겨져 하얀 색이 드러난 양은 냄비라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

 

또 알루미늄 호일은 고온을 가했을 경우에 알루미늄이 녹아 음식물에 흡수될 수 있어, 이러한 사용을 피해야 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 "조리기구를 통해서도 알루미늄 섭취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산도나 염분이 높은 식품에 장기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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