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 추세다. 당뇨병은 식단과 운동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식단 관리는 평생에 걸친 숙제다. 미국 터프츠 대학교(Tufts University)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매년 1,400만 명 이상의 당뇨병자가 발생한다는 분석과 함께,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식이 요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진은 2018년 새롭게 발생한 제2형 당뇨병자가 총 1,410만 명 이상이며, 그중 70.3%가 잘못된 식습관 때문인 것이라 추정했다. 연구에서 ▲통곡물 섭취 부족 ▲정제된 쌀과 밀의 과다 섭취 ▲가공육을 과도하게 먹는 식습관이 제2형 당뇨병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과일 주스를 과하게 마시거나 채소, 견과류를 적게 섭취하는 식습관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탄수화물은..